달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24-26일까지 매일 30명씩, ‘달서 청소년 스탬프 볼런투어’를 운영한다.볼런투어는 봉사를 의미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관광을 의미하는 투어(Tour)를 결합한 뜻이다.‘달서 청소년 스탬프 볼런투어’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달서구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보람과 관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9시-12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된 선사시대로 탐방 및 주변 환경 정화 활동과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지원 봉사 활동으로 진행된다.청소년들은 먼저 문화해설사와 함께 달서구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대형 석상인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과 아파트 개발 중 발견된 움집터, 무덤 등을 옮겨 놓은 ‘한샘공원’일대를 둘러보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다.이어, 24일 월성, 25일 학산, 26일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배식 봉사 활동과 구청 행복나눔과 공무원 1% 나눔으로 마련한 수박 30통도 나눈다.달서구는 2013년부터 해마다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2일 2색, 여름방학 청소년 스탬프 볼런투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1천309명의 인성 함양과 알찬 방학을 도왔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문화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흥미를 일으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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