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를 경주에 유치했다.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는 매년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해 우수정책을 홍보하고 지방자치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다.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는 대통령과 중앙부처 주요 인사 및 전국 시도 지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의 지방자치발전에 대한 의지, 개최도시와 행사내용에 대한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북도를 최종 개최지로 낙점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를 경북도가 유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많은 관람객들과 관계자들이 개최도시인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지방자치박람회가 경북의 우수한 정책을 전국에 알리고, 경북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람회 관람을 위해 전국적으로 30만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경주지역의 숙박·음식 등 관광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