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FTA(자유무역협정) 대비 및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식품음료박람회에 참가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식품음료박람회(Tastefully Food & Beverage Expo)`에 참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박람회는 말레이시아 7개 대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형 박람회로 2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300여 개의 홍보부스에서 말레이시아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구경하고 먹고 즐기는 박람회로 유명하다.시는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관` 및 현지 매장 3곳에서 사과, 자두, 홍삼제품, 영주곰탕, 사과즙, 아로니아 등의 판촉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관은 그동안 `Yeongju city korea. gov`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이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앞서 2016년 7월에는 전국 최초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그레이트 이스턴몰(Great Estern Mall)에 입점해 사과, 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2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김재광 부시장은 "국내 마케팅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 대한 영주지역 농산물 홍보도 매우 중요하다"며 "2016년 개관한 말레이시아 전시·판매 홍보관이 말레이시아 시장 확대 개척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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