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특산품이 부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상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 북구 농협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열린 ‘상주 농특산품 모음대전’에서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복숭아였다. 선별 때부터 당도 측정을 하는 등 상품성이 뛰어난 것을 내놓았다. 또 틈새시장에서 인기 있는 노지오이와 가공품(포도, 사과즙)도 인기를 모았다. 블랙 슈퍼푸드로 떠오르는 가지는 부산‧경남 쪽에서 소비가 많은 단가지(길이가 짧은 가지) 위주로 선별한 뒤 소포장(3개 들이)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배 역시 팩당 8,000원(3개 들이)의 고가임에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았고, 전라도 지역을 주산지로 알고 있던 인식을 확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상주 농특산품(복숭아, 노지오이, 배, 양파, 가지 등)의 판로 확대와 함께 제철을 맞은 복숭아 등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유통 트렌드에 맞추어 소포장 및 규격 출하하고 철저하게 품질관리도 해야한다”며 “향후 모음대전 행사를 확대해 품목별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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