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가 ‘2017년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난해 11월-올해 2월 말까지 4개월간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된 소방안전대책이다.이번 평가에서 ‘피난안전약자 맞춤형 안전관리 구축’을 중점 시책으로 선정해 △쪽방 통합안전감시망 구축 △조력자 맞춤형 안전체험캠프 운영 △요양병원 등 수직구조대 사용 환경 개선으로 인명피해 증가율 제로화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특히, 지난 1월 달서구 진천동 신라병원 화재 시 단 몇 분 만에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찰 정도로 불길이 번졌지만, 의료진의 빠른 신고와 대피 유도 덕분에 출동한 소방대가 신속히 현장을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는 겨울철 민간 자율안전관리의 역량을 강화해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창화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대책과 신속한 현장 활동 등 대구소방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시책을 발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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