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4일 1고객센터 교육장에서 대구지방경찰청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범죄 근절을 위한 ‘지하철 불법촬영 점검단’ 발대식을 갖고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점검단은 도시철도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성폭력 예찰 가디언즈’와 지하철경찰대(6명), 여경기동대(28명)로 구성된 경찰관 34명으로 이뤄져 있다. 점검 기간은 7월 25일-8월 31일까지 6주간이다.점검은 혼잡 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7시-11시, 오후 5시-8시 사이에 실시되며 예방순찰, 탐지장비를 활용한 여자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홍보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펼치게 된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지방경찰청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성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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