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8시 청송읍 현비암 앞 용전천 특설무대에서 실경뮤지컬 ‘주왕, 꽃의 기억’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의 대표적인 명산 주왕산에는 신라시대 김헌창이 억울하게 왕위에 오르지 못한 아버지의 한을 풀기위해 난을 일으켰지만 주왕산에서 진압되고 목숨을 잃는다는 전설이 있다. 이번 뮤지컬 <주왕, 꽃의 기억>은 이 전설을 다룬 공연으로 그들의 피가 주왕산 계곡에 흘러 수달래 꽃이 됐다는 수달래 설화를 주왕산 전설과 접목시켜 새롭고 애절한 이야기를 노래한다.또 이번 뮤지컬 공연은 지난해 <꽃밭등 영웅들>에 이어 새롭게 시도되는 뮤지컬로 현비암 절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특수효과로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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