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았다.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서다.장 시장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와 국회를 방문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민선7기 출범과 함께 각종 공약과 약속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국비확보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장 시장은 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강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해바라기센터 유치 등 여성 복지증진과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140억원의 국비가 든다”며 신규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을 설명했다.국회에선 추 대표와 면담을 갖고 삼성 네크워크 사업부 수원 이전 등 지역 동향과 구미시민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전달했다.장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원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KTX 구미 접근성 향상, 5공단 연계도로 개설 등 총 15건에 4조355억원대의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하고 중앙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그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구미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중앙부처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8월 말까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국비확보를 위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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