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도심공원이 지난 24일 경찰청으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받았다.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시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범죄예방환경을 진단해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제도로 안전 강화와 범죄예방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치안참여 및 자발적인 시설개선유도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지난 9일 오후 대구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CPO 및 대구시설공단 도심공원 소장이 공원 현장을 진단했고 관리운영 체계, 접근통제, 방범 및 안전시설 등 73개 항목 체크리스트 중 총점 80%이상을 획득했다.도심공원은 비상벨 통화 음질 우수, 인근 지구대 연계를 통한 경찰관 현장 출동, 용변기 칸막이 설치, 여자 화장실 입구 안심거울(미러시트) 부착을 통한 선제적 범죄 예방 등 체계적인 위기관리 능력이 우수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범죄 없는 안전한 시설 운영은 우리의 의무”라며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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