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곡면은 지난 27일 11시부터 우곡면 회의실에서 이장 및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장회의를 겸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야 할 경우가 많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조치할 수 있도록 고령소방서 황유정 차장의 강의로 진행됐다.이장 및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소생 사례 소개, 가슴압박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 응급 환자의 기본처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받았다.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환자의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장마비 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심근경색은 간단한 응급처치로도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우곡면 이장들은 직접 실습에 나서는 등 능동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좋은 교육기회를 마련해 준 고령군 보건소와 우곡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령군 및 고령소방서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농촌지역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역량강화 및 보건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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