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8일에 경주시 수산시설과 해수욕장을 찾아 폭염 안전관리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이 지사는 폭염 장기화로 인해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활어 공판장과 전복 양식장을 방문, 액화산소 공급 장치 점검 등을 통해 양식어류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고수온에 대비해 어업인의 의견과 문제사항을 청취해, 피해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서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아무런 불편없이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안전문제도 확인했다.경북도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인명, 가축, 농업 등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비비 15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6000만원을 추가로 확보, 폭염예방 캠페인과 폭염 저감시설 설치 등 폭염대응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또한, 지난해 보다 343곳이 증가한 무더위쉼터 4884곳을 지정‧운영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1만7675명이 실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거나 안부전화를 하는 등의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소관별 국민행동요령 등을 참고해 잘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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