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6일 대구도시철도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인 ‘러브디트로’회원 10여명과 1·2·3호선 열차 안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폭염에는 시원한 도시철도가 최고!’라는 슬로건으로 1호선 반월당역-동대구역, 2호선 반월당역-두류역, 3호선 명덕역-북구청역 구간에서 진행됐다.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인 오후 3시-4시에 진행됐으며 도시철도 이용고객들에게 부채 2000여개도 배부했다.한편 도시철도 1·2호선 61개 전 역사에는 무더위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지상철인 3호선에는 시원하게 열차를 기다릴 수 있도록 12역 18곳에 에어컨이 갖추어진 고객대기실이 설치돼 있다. 나머지 미설치 역사에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혹서기에 도시철도가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과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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