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을 생각하니 차마 휴가를 갈 수 없습니다”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7일 폭염 장기화 긴급대책회의에서 “올해 여름 휴가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직원들의 하계휴가 독려 차원에서 솔선수범하려 휴가계획을 짰지만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그러면서 “폭염 관련 근무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은 계획대로 휴가를 떠나라”고 독려했다.이 지사는 회의에서 “폭염 추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재정, 인력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경북도는 폭염 피해 예방사업에 예비비 11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23개 시·군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폭염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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