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출산 및 육아 휴직 등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부서에 8월 1일부터 임용대기자 13명을 대상으로 조기 실무수습을 실시한다.이번에 배치되는 실무수습 직원은 그동안 결원이 많아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부서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당면 현안사항 추진 및 행정서비스가 다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실무수습이란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자가 신규 임용 전에 일정 기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업무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실무수습 직원에게는 담당업무를 사무분장에 명시하는 등 공무원에 준하는 책임을 부여할 뿐 아니라, 임용예정 계급별 1호봉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수습기간 경력도 시보기간 단축, 호봉 산정 등 경력으로 인정받는다.실무수습을 발령받은 허청호 직원은 “공직생활을 빨리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진 경산부시장은 “임용 전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공직사회의 적응과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경산시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산시에서는 친절교육, 신규 공무원 역량교육, 실무수습 등 시민들에게 경북 3대 도시에 걸맞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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