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6월 14일-7월 6일까지 대구대표도서관 건립취지에 부합하는 정체성, 적합성, 대중성 및 창의성을 가진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으로 대구대표도서관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1048점이 접수돼 1차 내부심사를 거쳐, 시 누리집을 통해 7월 13-27일까지 2차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지난달 31일 네이밍 심사위원회에서 ‘대구도서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도서관’ 네이밍은 앞으로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대구도서관은 사업비 498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350㎡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지역 도서관 및 독서정책의 브레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역 내 각종 도서관과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대구도서관은 2021년 개관예정으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전시실, 대강당, 식당, 문화교실 등으로 이뤄진 문화복합시설로 시민이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으로 건립된다. 독서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책 읽는 도시, 대구’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지식정보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지역사회 문화공동체의 중심으로 문화활동 참여를 촉진해 시민의 행복구현 역할을 하고 있다.대구시는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책을 접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역별로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또한 작은도서관도 활성화해 마을 공동체의 거점으로, 그리고 우리동네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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