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구시민대학 특별과정으로 관내 초등학교 80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와 청소년정치아카데미를 개설했다.대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했다.청소년정치아카데미는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자 대구시 시정혁신 추진과제로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리더십 및 민주주의에 관한 특강 △토론 수업 △모의의회 체험 △선거홍보관 견학 △정책선거 체험 등이다.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에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9명의 학생이 수료식을 가졌다.이번 청소년정치아카데미는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험중심으로 편성했다.여름방학을 맞이해 기획된 민주시민교육 특별과정으로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체험을 통해 리더십과 선거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는 학생들이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아파트 내 애완동물 양육금지(안)과 교내 스마트폰 자율사용(안)을 상정하는 등 직접 의정활동을 체험했다.청소년정치아카데미 모의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배성운(달서초 5)어린이는 “많은 친구들도 사귀고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보람있는 여름방학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제2기 청소년정치아카데미는 8월 13일-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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