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 간편식, 배달음식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가정 간편식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지도·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본 점검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구·군에서 8개 점검반을 구성해 2018년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이력이 없는 업체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대상은 일반음식점 33곳, 식품제조·가공업 6곳을 비롯해 총 73곳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며 위반 영업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여름철 주요 식중독 발생 원인균인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 캠필로박터제주니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해 여름철 무더위에 식중독 발생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김연신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여름 휴가철 가정간편식 제조 판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식품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관리로 안전한 식품이 시민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시는 상반기에 가정 간편식 제조·판매업체 268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5개 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을 내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