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확대간부회의에서 폭염․가뭄대책 풀가동 지시 권영세 안동시장은 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서별로 폭염 및 가뭄 대책을 보고 받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유례없는 폭염 등으로 인명 피해는 물론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보호책과 수리시설, 한해장비 등을 풀가동해 줄 것을 강조했다.또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집중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지역 실정에 맞게 다단양수, 물웅덩이 굴착 등의 대응책을 펴고 있는 현장을 주목하면서 다방면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줄 것으로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장 회의를 소집해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녹전면 원천리 가뭄대책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살폈다.권 시장은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총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 3억원 투입 ‘폭염‧가뭄피해 최소화’ 영주시는 좀처럼 가시지 않는 폭염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폭염‧가뭄관련 예산 3억원을 긴급 투입한다.시는 도비 3800만원, 시비 5600만원, 시 예비비 2억600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해 도로 살수, 무더위쉼터 정비 등 폭염대책과 농‧축산 농가 폭염 및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폭염 장기화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막기 위해 한낮 시간대 건설공사를 중지시키는 한편 영농작업장을 매일 점검하고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섭취 등 폭염 행동요령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독거노인, 재해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 등 피해예방을 위해 살수작업과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 확대지정, 재난도우미 활용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달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안전재난과, 건설과, 수도사업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부서와 기관 합동 가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처에 돌입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폭염도 심각한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열어  예천군은 6일 오전 김학동 군수 주재로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이번 회의는 예천지역 폭염경보가 지난 7월 12일 이후 26일째 발효 중으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폭염・가뭄대책을 재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은 현재까지 폭염・가뭄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예상되는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책을 교차 점검했다.예천군은 가뭄피해에 대비해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현황을 파악해 대비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농민들에게 농작물별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말까지 관내 경로당 357개소의 냉방기를 전수 조사해 25개소의 냉방기를 수리하는 한편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를 통한 보호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폭염・가뭄대책을 서로 공유하고 추가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폭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한 추진”을 당부했다.한편 김학동 군수는 폭염경보 발효 이후 관내 폭염・가뭄 피해지역을 돌아보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등 현장행정을 실천해왔다.특히 지난 1일 실시한 정례조회에서는 폭염・가뭄 피해 농가를 직접방문하며 느낀 점을 직원들에게 밝히면서 “공무원이 흘리는 눈물, 땀이 군민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하며 “폭염과 가뭄피해 대비를 위해 공직자들의 발 빠른 대처와 예방대책을 매뉴얼화하고 정례화 된 점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예방행정 강화”를 주문했다. 김용구·전상기·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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