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 3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 김영희 풍각중학교 국어교사는 창의성, 인성, 다양성을 갖춘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나를 공부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회 자유학기제 수업 콘서트는 전국의 수업명장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한 수업의 실천사례를 나누는 자리이다. 김영희 교사는‘클러스터 글쓰기를 통한 비판적인 리터러시 능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독서습관과 글쓰기 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수업사례를 발표하였다. 그림책 수업, 교육 연극, 토의·토론, 포트폴리오 작성, 이미지 쓰기, 체험 연계 쓰기 등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마련한 후, 다양한 글쓰기의 방법들을 적용한 글을 작성하고 발표, 실천, 평가하는 프로젝트 쓰기 활동을 소개하였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200여명의 교사들과 함께 수업자료를 만들고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교사들이 각 학교로 돌아가서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자유학기제의 시행으로 수업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전국의 국어교사들에게 수업을 안내하고 공유함으로써 교실수업의 변화를 꾀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이명자 교감(풍각중학교)은 “경북의 자유학기제 우수수업 사례를 전국의 교사들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 무더운 날씨보다 교실수업의 변화를 위해 이곳에 모인 3,000여명 교사들의 의지가 더 뜨거웠다. 교사들의 열정을 보니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기반으로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학교교육의 행복한 변화가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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