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현장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확보 출동체계를 구축했다.대구시 전역 기숙사 및 공동주택 1천17곳에 소방차 출입차단기 등록 및 출동로맵 제작을 완료했다.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기숙사 및 공동주택 출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돼 있는 경우, 기존에는 출동 중 관리사무소에 사전 연락해 관계인이 차단기를 작동시켜야 출입이 가능했다.이에, 소방차량 번호를 출입차단기에 사전 등록해 신속하게 공동주택 내부로 들어 갈 수 있게 돼 신속한 구조에 발판을 마련했다.또한 출입로, 출동장애물, 소화전의 위치 등 출동경로를 표시한 출동로맵을 제작, 소방차량 테블릿PC에 저장해 출동 중 자료로 활용해 소방차가 논스톱(Non-Stop)으로 신속하게 공동주택 단지 내부로 들어 갈 수 있게 됐다.이번 대책은 2017년에 11층 이상 공동주택 827곳에 실시한데 이어 추가로 추진하며 대구시 전역 1천17개소의 공동주택에 출입차단기 등록 및 출동로맵 제작이 완료됐다.이창화 대구시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출동대원이 출동로맵을 활용해 재난이 발생한 공동주택의 위치를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스톱으로 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섰고, 앞으로 실효성 있는 다양한 안전대책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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