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시행주체 중 1위를 차지해 3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평가는 지난 2월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예산집행 실적, 취급액·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등 FTA기금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로 진행됐다.경북도는 시행주체(경북연합)의 연간 과실 취급액이 전국 최대 규모임에도 전년대비 21.6% 증가한 3759억원을 달성했다.수탁형 공동계산액도 전년대비 15.8% 증가한 594억원에 이르는 등 행정-시행주체-참여조직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지와 소비지 품질관리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추진으로 큰 성과를 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난해 121억원을 투입해 2만8000톤의 저품위 사과를 수매해 도내 사과 총생산량의 8.4%를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전국 사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작은사과 전용 브랜드인 ‘스마플’을 개발하고 소비지 매장 판촉행사 등으로 브랜드 홍보를 꾸준히 해 기존 대과 위주의 사과유통 시장의 변화를 꾀한 점 등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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