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추석(9월 24일)을 약 한 달 앞두고 이색적인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심리 잡기에 나선다. 백화점 측은 지난 13일부터 추석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주얼리 전문브랜드 아디르가 순도 99.99% 최상급 골드바를 처음으로 선보였다.한국금거래소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신세계 골드바’는 3.75g의 미니바부터 1kg까지 주문,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31일까지 구매 금액의 1%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젊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색 상품도 명절 선물세트로 첫선을 보인다.주세법 개정 이후 유명 수제 맥줏집을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지난 5월부터 백화점 고객들의 인기를 끌어온 수제 맥주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섰다수제 맥주 인기에 힘입어 맥주 장르의 매출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맥주 장르는 16일까지 6.2%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제 맥주 부문은 처음 판매를 시작한 5월부터 지난 16일까지 계획 대비 30% 넘어선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백화점 측은 1세대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유명한 ‘화수’와 손잡고 유자, 켈슈, 스타우트, IPA, 라거, 바이젠 등 인기 수제맥주 9종과 전용잔으로 구성한 세트(7만원)를 9월 7일 본 판매부터 선보인다.대구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여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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