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공무원 제안동아리 군정기획단(상상디자인단)을 구성·운영해 톡톡튀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접목하는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정기획단은 시책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30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비상설 기구로 2013년도에 처음 구성됐으며 올해는 젊은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명칭을 상상디자인단으로 변경하고 실무자로만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군 씽크탱크인 기획단은 지난 5년동안 행정 내·외부 혁신을 위한 100여건의 시책을 발굴했으며 주요 채택제안으로는 ‘어르신 이불 빨래방 운영’,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설치’, ‘예천군 가요 제작’, ‘아버지 요리강습 강좌’, ‘군청사 영상표출’ 등이 있다.특히, ‘어르신 이불 빨래방 운영’ 제안은 2017년 용문면에서 처음으로 추진해 2018년 지보면, 풍양면으로 확대됐으며 전북도청 농촌활력과에서 도단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설견학을 다녀가기도 했다.또한, 행정기관은 빨래방 장소만 제공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불세탁, 건조, 배달까지 총괄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공무원의 작은 아이디어가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대표적 민관협력 우수사례이다. 이외에도 ‘군청사 영상표출’ 제안의 시행으로 직장보수교육 영상 등을 직원 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직장보수교육 등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민선 7기를 맞이해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젊은 공무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발굴된 안건은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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