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1일 평생학습원 여성복지회관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의 초고층 및 대형화에 따른 승강기 설치 증가와 함께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승강기 이용자의 갇힘 사고 등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안동시가 주관하고 안동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협조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비롯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공무원 등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여성복지회관 1층 승강기에서 승객 갇힘 사고 가상 상황을 설정해 사고 발생에서부터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실전 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했다.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별도의 교육을 실시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일회성 훈련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로 승강기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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