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신임 정무실장에 이달희(56) 경일대 국제통상학과 초빙교수가 20일자로 임용됐다.경북도는 이 정무실장의 직위는 2016년 12월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개정되면서 처음 도입된 ‘전문임기제 공무원 제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 제도는 정책결정 보좌 및 특정업무 분야 등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인사위원회 의결과 행정안전부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가급(4급 상당 이상)~나급(5급 상당)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기는 정책결정보좌 분야의 경우 단체장 임기 범위 내에서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신임 이달희 정무실장은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으로 정무 분야 지사 정책결정 보좌, 국회·도의회·정당·언론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조 및 유대강화, 여성복지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도정 주요정책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이 정무실장 임용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대내외 소통 및 협치를 보다 강화하고자 하는 이철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경북도는 밝혔다.이달희 정무실장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국회 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 및 수석전문위원, 새누리당 경북도당 및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대구 원화여고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정책정보학 석사,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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