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이 해외 진출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6-18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홍콩식품박람회’에 실라리안 참여업체 7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회 및 홍보·전시회에서 수출상담액 546천 달러, 수출계약 100천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지난해에 이어 2번째 참가한 홍콩식품박람회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실라리안관을 찾아 고령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늘그린은 ‘오 그래 그래놀라’시리얼을 편의점에 입점토록 현지유통업체(FREYA INTERNATIONAL)와 100천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 홍콩식품박람회는 식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홍콩의 최대 규모 박람회로 실라리안 참여업체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제품 홍보와 홍콩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현지 시장동향 파악을 통해 전략적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한편, 경북도는 내달 3-6일까지 일본 도쿄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위해 실라리안 참여업체 11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간다.이강학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북도는 중소기업 우수브랜드인 실라리안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박람회 참여시 전시회 참가비, 부스 임차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외 박람회 참가, 해외시장개척단 등 실라리안 참여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실라리안」은 우수한 제품·기술력에도 불구,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북도가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36개 기업이 참여중이다.참여기업에는 TV홈쇼핑·소셜커머스 판매, 대형 유통업체 특별판매전, 국내·외 유명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 수출유망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판로 확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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