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한 달이상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고온피해와 건조, 고사 등으로 생강 생산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경북은 전국 생산량 5만8947톤 중 2만2897톤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 최대의 생강 주산지역이다.지속된 폭염으로 현재 고사된 피해면적은 95.1ha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생강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제껏 생강은 차광막을 씌우지 않고 재배해왔기 때문에 올해 같은 기상환경에서는 강한 햇빛에 의한 솔라리제이션현상으로 피해가 더욱 크다.또한 일부포장은 폭염에 의한 피해로 관리가 되지 않아 파밤나방, 조명나방 등이 신초를 집중 가해하고 있어 2차적인 피해확산이 우려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