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북 착한가게가 지난 23일 27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2600호점이 돌파한지 3개월 만이다.본 회와 의성군은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주수 의성군수, 서경숙 의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열고, 신규착한가게에 현판을 전달하는 등 의성 소상공인들의 나눔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의성군에서 경북 2700호로 선정된 ‘동해반점’의 노경윤 대표는 “무엇이든 더불어 나누며 사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씨 넉넉한 사장님들과 함께하는 착한가게 기부가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용기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더 많은 가게에서도 함께 나눔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의성에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동시에 착한가게에 가입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착한가게 대표님으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많은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번 경북 2700호점 탄생을 계기로 경북에 소외 이웃을 보듬는 착한가게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착한가게로 모인 성금은 해당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의 따뜻한 한 끼로, 병원비가 없는 이웃의 병원비로,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냉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착한가게 참여 문의는 시․군청 주민생활지원과(사회복지과)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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