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경북도는 지난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해 1115명에게 모두 1억4039만원의 이자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24일 도에 따르면 지원요건은 대구 또는 경북 소재 대학교의 학생으로 대학생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신청기준일(8월 27일) 현재 1년 이상 경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학자금 대출당시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소득분위 무관)로 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2018년도 발생이자액을 지원한다.접수결과 지원기준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소득분위에 따른 지원 금액이 축소 또는 조정될 수 있다.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이 직접 경북도 누리집→전자민원→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도는 재학여부 및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친 후 12월말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개인별 이자를 상환할 예정이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경기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지역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함께 고민하고,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이자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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