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통원차량 안전사고 예방 및 주의 촉구를 위해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통원차량 운전자 및 시설장 2000여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9월 1일까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통원차량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통원차량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차량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유수재 교수를 초빙해 차량 안전 관리 전반을 살펴보고, 통학차량 운영시 준수해야 하는 도로교통법, 통원차량 운전자가 갖춰야 할 소양과 운전자 표준매뉴얼,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차량 내 방치사고 방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시설별로 나눠 △25일 어린이집(중·동·서·북구, 달성군), 노인복지관 교육 △27일 15시 지역아동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9월 1일 10시 어린이집(남구, 수성구, 달서구)까지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통원차량 운영시설 관계자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통원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