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은 28일 올해의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5월 1~31일 이뤄졌으며 여기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20만9076명의 대상 학생 중 95.9%인 20만456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1%로 전국 평균인 1.3%보다 0.2%포인트 낮았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6%, 중학교 0.5%, 고등학교 0.2%였다.참여 학교 980교(분교 포함) 중 47%인 460개교가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 응답 건수는 언어폭력(32.9%), 따돌림(16.7%), 스토킹(11.4%), 사이버폭력·신체폭행(10.4%) 순으로 나타났다.학교폭력 발생 장소는 교실(28%), 복도(14%), 운동장(8.9%) 등의 순이었으며,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33.8%), 하교 이후(14.8%), 점심 시간(14.4%) 등의 순이었다.지난해까지 추진돼 오던 학교폭력실태 조사는 전수조사로 연 2회였으나 올해부터는 전수조사 1회, 표본조사 1회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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