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원룸가 주변 쓰레기 불법투기가 늘어남에 따라 9월 1일-10월 31일, 오후 6시-11시까지 공무원과 관내 주민 240여명이 참여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원룸, 빌라 등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종량제규격봉투 미사용 행위,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행위,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재활용품 혼합배출 행위, 배출시간 외 쓰레기 배출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무단투기폐기물은 내용물 분석을 거쳐 투기자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폐기물은 일정기간 수거를 지연한다. 현장 무단투기행위자는 계도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올해 중구청에서는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다가구주택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120개 설치하고,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단속용 CCTV 9대와 고보조명을 9대 추가 설치한 바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집중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주민의식 부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위반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과 계도활동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