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하양읍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31일 하양읍 교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자연보호 하양읍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이날 활동에 참여해 하양읍 교리 신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특히, 「내 고장 하천 및 저수지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서 직접 만든 친환경 ‘EM흙공’ 500여 개를 저수지에 투척함으로써 지역의 하천과 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승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EM흙공’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자연환경보호 활동으로 저수지의 수질개선에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한 정원채 하양읍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함은 물론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하양읍과 자연보호 하양읍협의회의 ‘내고장 하천 및 저수기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지역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당부했다. 한편,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의 EM(Effective Microorganism)을 이용한 흙공은 수질개선에 유용한 미생물 활성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발효시킨 것으로서, 하천 바닥에 던져 놓으면 조금씩 분해되면서 하천의 자정능력을 강화하고 부패로 인한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흙공 1개당 3.3㎡의 정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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