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하반기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모집한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는 경북도가 해외에 조성한 새마을 시범마을에서 현지주민들과 생활하며 새마을운동 교육, 생활환경개선 및 소득증대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새마을세계화사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건강한 대한민국 남녀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지역개발, 농업, 축산이며 오는 27일까지 새마을세계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도는 접수된 지원서를 토대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적합도 검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새마을 전문교육과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12월 현지로 파견된다.파견 국가는 아시아 5개국 10개 마을, 아프리카 2개국 4개 마을 등 7개국 14개 마을이며 파견기간은 2년이다. 정확한 파견 인원은 미정이다. 자세한 모집사항은 새마을세계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북도 출연기관인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013년 1월에 설립된 기관으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SDGs) 달성을 목표로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사업을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상반기에 3개국 7개 마을에 13명을 파견했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자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지속적으로 해외에 파견해 국제개발 전문가로 양성하겠다.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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