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오는 6일 오후 4시-7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달서 결혼특구 선포식’을 갖는다. 달서구는 출범 30주년을 맞아 인구정책의 근간이 되는 결혼장려정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결혼을 지역의 컨텐츠로 개발해 신(新)나는 결혼 1번지 달서구를 만들고자 결혼특구 선포식을 가진다. 선포식은 ‘결혼은 축복이다’라는 주제로 결혼에 대한 설렘을 함께 나누고자 월광수변공원에서 버스킹, 힙합공연을 시작으로 부케부채를 활용한 선포식 퍼포먼스 등을 통해 결혼은 미혼남녀들이 느껴야 할 부담감이 아닌 축복이라는 바람을 달서에서 일으켜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지난 6월 24일 구에서 주최한 만남행사에서 만나 결혼을 앞둔 커플(신랑: 김ㅇㅇ, 31세/신부: 신ㅇㅇ, 31세)이 직접 선포문을 낭독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7월 결혼장려팀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으며 ‘인식개선 - 만남 - 결혼준비 - 결혼·결혼생활’ 등 결혼 전반에 대한 생애 주기별 교육, 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한 결혼의 의미와 중요성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시작한 16회에 걸치는 만남행사에서 350명의 청춘 남녀가 참여해 44커플 매칭에 성공, 6커플은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전략설명회, 맞춤형결혼상담실 운영 등의 성과를 포함하면 43커플이 달서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달서구에서 일으킨 결혼의 바람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결혼에서 인구감소의 해법을 찾아 달서구가 명실공히 전국이 벤치마킹할 결혼1번지 달서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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