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1일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제4회 새생명 축제 2018 대구 가족 코스튬 축제’를 개최했다.새생명 축제는 인구절벽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산부 및 유·아동 자녀를 둔 가족에게 화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출산·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특히 ‘가족 코스튬 축제’라는 주제로 가족 코스프레 퍼레이드 대회, 가족 코스프레 사진촬영 대회, 코스프레 현장제작소,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행사 주요 프로그램인 가족 코스프레 퍼레이드 대회 및 사진촬영 대회 등을 통해 참여 가족들이 평소와 다른 특별한 분장과 의상으로 꾸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사회에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이 한 가정만이 짊어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고 국가와 시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로 보고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예정이다.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 뿐만 아니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임산부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존중받고 배려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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