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북호(號) 사령탑에 오른 이철우 경북지사가 거침없는 항해를 한다. 민선7기 경북도정을 이끌 ‘이철우標 경북설계도’를 발표 더불어 잘사는 공존의 세계를 펼친다는 각오다.도정의 목표와 구체적 실천방안이 담긴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이 확정됐다.이 지사는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민선 7기 이철우標 경북도정의 방향은 명확하다. 핵심은 일자리와 아이, 관광과 농촌이다.이 지사는 △성장주도 산업 중심의 기업일자리 △관광서비스 일자리 △스마트 농업과 창농을 중심으로 한 농업일자리 △도시재생과 건설 일자리 △사회적경제 일자리 등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임기 내에 반드시 만든다는 각오다.투자유치 20조원, 농업수출 7억불을 달성, 내국인 관광객 2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연다.산업도 철강과 전자, 자동차부품 등 전통적인 주력산업에서 탈피한다.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생태기반을 강화, 첨단산업으로 다변화해 나간다.무엇보다 4차산업 핵심인재 2000명을 육성,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다시 경북이 이끌어 나간다.저출생 극복에도 도정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 돌봄대상을 저소득층에서 일반아동까지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확대한다. 임기 내 국공립어린이집 100개소를 추가하고, 공공형 어린이집도 61개소 늘린다. 또한 공동체 방식인 경북형 마을돌봄터도 70곳을 만든다. 저출생 극복 분위기 확산에도 대대적으로 나선다. 인구교육 시범학교 운영, 미혼남녀 축제, 다복가정 대축전 등 다양한 시책을 담고 있다.경북도정 운영 4개년 계획은 8대 분야 100대 과제로 나눠져 있다. 구체적인 세부사업은 총 277개에 달한다.그 중에서 신규 사업이 119개로 가장 많다.기존사업 확대 88개, 기존사업을 보완한 시책은 70개에 지나지 않는다. 민선 7기에 새로 시작하거나 기존 사업을 대대적으로 수정한 사업이 75%를 차지해 경북도정에 큰 변화의 바람이 예상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