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지난 4일 신암3동에 위치한 공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집수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이 공가는 올해 행복둥지 18호 가옥으로 선정돼 수리중에 있으며 배기철 동구청장과 김성수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이사장, 이희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 등 15여명이 참여해 주방 타일, 벽체 단열 작업을 했다. 낡은 주방은 예쁜 타일로 새 단장 됐으며 벽체 단열 작업으로 추위와 더위를 막을 수 있게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사회통합과 공동체 회복을 일구는 원동력”이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업시행부터 함께 해 온 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의 땀과 정성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복둥지 주거 안정 디딤돌 사업’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는 폐·공가를 집수리 조건으로 가옥주로부터 3년 이상 무상임차를 약속받아 한국가스공사의 사회공헌후원금과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의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를 통해 수리 후 저소득 가정에 무상임대해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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