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험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주시 건강체험마당’이 지난 4일 서천둔치에서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건강체험마당은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평일 야간 시간을 활용해 매년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가족,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해 건강체험과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 건강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진료상담관, 건강검사, 건강문화 등 5개 부문 30여개 건강체험관과 걷기 활성화를 위한 야간건강걷기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보건의료단체, 대학, 병원, 영주소방서, 영주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시걷기연맹 ,걷기지도자 동호회 등 많은 기관•단체가 참여한다.진료상담체험관에서는 보건의료단체와 지역병원의 참여로 갑상선초음파, 한방진료, 구강진료, 어깨통증 경감을 위한 체외충격파치료, 혈액형검사, 약물상담, 심전도검사 등 다양한 진료상담 체험을 할 수 있다.건강검사체험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사회, 안경사회가 참여해 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검사, 빈혈검사, 체성분검사, 시력검사, 정신건강검사 등 평상시 소홀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제공한다.건강증진체험관은 영주교육지원청, 대학,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걷기지도자동호회가 주관해 올바른 걷기체험, 금연, 출산장려, 치매검진, 아토피 예방 및 손 씻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생활건강체험관은 지역대학과 영주소방서의 참여로 통증관리, 스트레칭,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시범,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건강관리 체험장으로 꾸몄다.건강문화체험관에서는 가을을 여는 시낭송, 영주선비체조 따라하기, 걷기체조 및 걷기시연, 경로당어르신들의 건강체조, 통기타 공연 등을 선보인다.시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일 저녁 8시부터 걷기연맹과 걷기지도자 동호회가 참여해 서천강변로 4km를 걷는 야간건강걷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들었던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 선 지금,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영주시보건소 건강체험마당을 찾아 백세건강을 위한 건강한 행복 체험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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