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북구청장과 이오숙 북부소방서장이 5일 북구청에서 ‘제1회 대구광역시 북구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긴급대응기관협의회는 긴급구조 재난상황 발생 시 원활한 현장 활동 수행을 기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사전에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다.기존에는 긴급구조유관기관의 연락관(긴급대응협력관) 중심의 회의만 추진해 왔으나, 긴급구조 업무에 대한 각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와 사고 발생 시에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원활할 사고수습을 기하기 위해 군, 경찰보건소, 상수도사업소, 방송국, KT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기관장과 긴급대응협력관 등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회의에서는 △긴급대응협력관 업무에 관한 사항 △재난대비 기관별 대응활동 임무 및 인력·장비 정보 공유방안 △ 긴급대응기관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오숙 북부소방서장은 “올해 개최한 제1회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계기로 필요시 각 기관장이 자주 한 자리에 모여 각종 재난 발생 시에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와 현장활동 업무의 능률 향상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배광식 구청장은 “현대 사회는 복잡 다양한 재난 사고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기관 단체간 협업 없이는 조기 수습이 불가할 뿐 아니라, 오늘 1차 회의를 계기로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사전에 충분한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야 하므로 모두 혼연일체가 돼 협업체계를 잘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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