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거동불편 취약계층에게 전기리모컨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취약계층 안전 및 주거편의 시설물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7, 8월에 실시한‘방충망 무상 수리’및‘가스안전기기 무상 설치’에 이어 동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사업 12개 중 하나다. 관 주도의 제도적․획일적․공급자 위주의 복지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가정방문 시 의뢰한 공통된 미해결 욕구나 불편한 사항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중증장애 및 각종 질환 등으로 거동이 매우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이고, 재원은 동 협의체의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과“나눔 가정”에서 후원한 기부금으로 충당하며, 설치는 재능기부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행한다.한편, 송하동은 지난해 9월 동 협의체 전면 재구성 이후 민이 주체가 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보살피는‘나눔 문화’확산과‘지역공동체의식’회복 및‘민 주도의 복지’로의 전환 발판 마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재국 민간위원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작지만 따뜻한 동 협의체 활동들이 지역주민 모두가 소중한 나눔에 함께 동참하여 ‘행복한 우리 동네 송하동~!’을 만드는‘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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