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1년 경과, 1만원 이하 소액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기부참여 안내문을 12일 발송한다.올해 8월 말 기준 달서구 전체 지방세 미환급금 중 1년 경과, 1만원 이하 소액 지방세 미환급금은 2천388건 793만원에 이른다.이는 납세자의 무관심으로 잦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참여 방법을 안내해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납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환급업무 추진으로 미환급금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발송할 안내문은 총 4천372건으로 안내문 발송 전 환급금 지급대상자의 현주소 확인을 거쳐 전수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기부를 원할 경우 납세자는 안내문 수령 후 「지방세환급금 기부 동의서 및 양도(기부)신청서」를 작성해 구청으로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미환급금 기부 참여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주어진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방세 환급금 기부참여 안내문 발송을 통해 납세자는 작은 실천과 관심으로 따뜻한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할 수 있고, 구청에서는 소액 미환급금 정리를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 및 예산 절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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