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5일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서봉현 씨,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장경훈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올해 28회째를 맞는 북구민상 후보에는 사회봉사효행 부문 3명, 지역사회개발 부문 1명으로 총 4명이 추천됐고 각 부문별 1명씩 총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서봉현 씨는 1996년부터 대한적십자사봉사원을 시작으로 지역 장애복지시설에서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들을 위해 반찬조리, 무료급식,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및 태풍 ‘매미’ 수해, 2010년 노곡동 침수 등 재난재해 지역에서 적극적인 응급구호품 전달 및 무료급식 활동으로 어렵고 힘든 이재민들에게 힘이 됐다. 특히, 2008년부터 경북대 헌혈의 집에서 헌혈홍보 봉사를 매월 2회 실천하고,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북한이탈주민 생필품 및 구호품 전달, 소년소녀가장에게 밑반찬·도시락·학용품 전달, 장애복지시설 후원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된 장경훈 씨는 1980년 말부터 차량 급증, 맞벌이부부 증가, 대형할인마트 개설 등 유통환경 변화로 인해 시장 매출이 급감되자 1997년 칠성시장, 대구청과시장 등 단위시장을 묶어 칠성종합시장발전위원회를 구성, 21년간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상인정보화교육, 신천둔치 주차장 확보, 도시가스 개체공사 실시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설 현대화에 힘써 왔다. 제1-3회 북구의회 의원(제3대 북구의회 의장), 제4-6대 대구시의회 위원(제5대 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제일모직 후적지로 삼성창조캠퍼스 조성, 고성동 시민운동장 개발계획의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등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는 칠성동 라스타트 칠성, 별별상상여행 주민협의체 위원장과 북구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상은 10월 6일 `제4회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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