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형 지진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복구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남구, 중부소방서와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시 대처 상황에 대한 종합훈련을 실시한다.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2017. 11. 15.) 및 경주 지진(2016. 9. 12.)으로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각 지자체 별로 지진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금까지도 이재민 구호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구시는 지진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남구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이재민 구호를 위한 수습 복구 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의 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자 한다.이번 훈련은 대구시, 남구, 중부소방서,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하며 34대 재난 지원 장비를 동원해 10일 오후 2시-3시까지 현장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현장훈련은 평상시 소방에서 실시하는 긴급구조통재단 훈련을 보완해 재난이 일어날 경우 협업기관(유관기관)이 현장통합지원본부(남구)을 통해 수습·복구까지 지원하는 종합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주민 대피 및 소방훈련을 최소화하는 대신, 재난의 수습‧복구 시 필요한 실제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고 행정 및 유관기관의 역할을 확대 실시하는 등 기관 간 역할 정립을 위한 보다 내실있는 훈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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