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12일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총 5회 운영한다.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현장민원장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2018년 현재 16개 기관이 참여해 세무, 주택, 병무, 전기·수도요금 등 19개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동 형 민원상담실 중 전국 최대규모인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2015년 8회 4천77건, 2016년 8회 4천106건, 2017년 9회 4천644건으로 지난해는 1회 평균 510여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금년 상반기는 4회에 걸쳐 2천303건의 사례를 상담했으며 주요상담분야는 △보건·건강상담 1천294건 △세무 134건 △국민연금 118건 △법률상담 108건 △생활불편 90건 △사회복지 88건 △건강보험 69건 순이다.하반기는 △12일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28일 용산역 △10월 1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10월 31일 범어역 △11월 14일 대구역 등 5차례 운영한다.대구시와 8개 구·군을 비롯해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17개 유관기관 60여 명으로 운영하는 상담반에는 각 기관에서 가장 우수한 직원들이 파견돼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들은 세무, 국민연금 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사항의 처리 절차를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며 “청소년관련 상담 등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석구석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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