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여성들의 취미와 재능이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솜씨 있는 그녀들의 ART길’을 운영한다.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문화센터, 교육훈련기관 등에서 교육을 이수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를 마련하고자 ‘솜씨있는 그녀들의 ART길’ 프리마켓을 기획했다.남다른 손재주와 섬세함으로 여성 특유의 장점을 적극 살린 공예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며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고, 창업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의 예쁘고 아기자기한 숨은 곳을 소개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도 제공한다.이번 아트길 행사는 내달 6일 이곡장미공원, 27일 마을마당공원에서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두 차례 개최하고, 50여명의 여성셀러가 참여해 악세사리, 헤어핀, 천연비누, 가방 등 100여개의 다양한 수제 공예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공익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일부 쓰인다.각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대표, 달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둔 숨은 재능을 선보이고 싶은 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14일까지 달서구청 여성가족과 (053-667-3514)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아트길 행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 여성들의 창업, 자립 등 사회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삭막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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