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올해 도가 자체 개발한 ‘마음성장학교’ 사업을 교육청과 연계해 35개교(중학교 18, 고등학교 17)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다. 도내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을 살펴보면 스트레스 인지율은 35.8%, 우울감 경험률 22.1%, 자살생각률은 9.6%에 이르며 1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그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청소년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   경북도는 학생들이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인 학교에서 각각 추진해오던 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을 교육청과 협조체계를 통해 예방에서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성장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업의 목적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현판부착 △청소년기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제공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마음 들여다보기 △자살 고위험군 학생 발견과 연계를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돕는 마음성장 퀴즈대회와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경북도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개선 보완하고 200개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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