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는 13일 자원봉사센터 1층 교육실에서 ‘제6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과정 70%이상을 이수한 참여자 33명에 대해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또한 교육이수 과정에서 타의 모범이 된 2명의 우수 수료생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원봉사대학은 전문기술과정으로 헤어커트, 일러스트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자원봉사자를 육성함으로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헤어커트 수료생들로 구성된 가위손 봉사단은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해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헤어커트 수료생 최인숙(완산동)씨는 “이미용으로 처음해보는 봉사활동이지만 깔끔해진 어르신들의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며 “꾸준하게 방문해 이미용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금까지 6기에 걸쳐 도배, 네일아트, 이미용, 벽화 등 8개분야 전문봉사자를 육성했으며, 자원봉사자가 원하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전문성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현실에 맞는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녹현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 활동영역이 점점 다양하게 전문화되고 있다”며 “이번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배운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현장중심 자원봉사활동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수료생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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