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손을 맞잡았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보건공단대구본부와 수성구 범어동 라온제나호텔에서 `민관협력 안전보건 거버넌스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정부가 2022년까지 산업 분야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고자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광역·기초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59개 기관이 포함됐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결의대회에서 산업현장 사망사고를 분석한 핵심안전수칙 등을 홍보했다.거버넌스에 참여하는 기관은 산업현장 사망사고 20% 감축에 힘을 모은다. 건축물 착공신고 시 기술지도 계약 여부 확인, 건설발주공사 추락사고 예방관리 등이 대표적이다.권혁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의 철저한 감독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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