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을 위해 읍면 복지상담실의 노후된 비상벨을 이달내 의성읍을 시작으로 교체·설치하기로 했다.복지상담실은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 및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심층 상담 장소로 복지업무 추진에 크게 활용돼 왔으나, 최근 직원 대상 위협사건이 빈발하는 등 밀폐된 공간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또한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알콜 중독이나 정신질환 등 고위험자들과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폭언, 욕설 등 위험요소에 노출된 채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위협적인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복지상담실 내부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향후 비상벨 작동시 경찰서와 연동될 수 있는 수신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